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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와 함께 포스코의 양대 제철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광양제철소의 저탄 설비 증설 사업은 향후 조강 능력 확대를 위해 고로시설을 늘리고 이에 따른 석탄 등 원료의 물동량 증대에 대비한 공사로, 능력 증강 사일로 한 기의 규모는 지름 40여 m, 높이 51 m 로서 3연 컨베이어로 연결되며, 총 15기로 이루어져 약 9만 톤의 원료를 저장할 수 있다.
현장 특수성을 고려하여, 안전성과 더불어 신속한 공정을 통한 공기단축을 요함.
시공사: 포스코건설
협력사: 경해산업, 금농토건
당 현장의 초기 시공업체 선정이 지연되어 그만큼 시간이 만회되어야 하는 다급한 상황하에서, 페리는 신속한 자재 조달과 기술 지원을 통해 계획된 공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사일로 외부 원형 벽체 시공을 위해 페리 씨비 240 클라이밍 시스템 (CB 240 Climbing System)과 바리오 벽체 시스템 (VARI GT24 Wall Formwork)을 일체화하여 적용함으로써 별도의 비계 설치 없이 원활하게 다음 단으로 이동될 수 있었고, 거푸집과 일체화된 씨비 240의 2.4 m로 폭 넓고 안전한 발판 위에서 타설이 진행됨으로써 안전성과 작업 생산성이
증대되었다. 특히, 복잡한 호퍼 (Hopper: V자형 용기로 곡물, 석탄, 사료를 담아 하부로 내려 보내는 데 사용됨) 부의 구조물을 효율적으로 시공하기 위해 알디엠 (RDM) 박스를 시공 후 탈형하여 외부로 손쉽게 밀어 내보낼 수 있도록 이동식 박스 거푸집으로 설계 및 제작되었다. 알디엠 박스 위에 설치된 경사 거푸집은 석탄이 경계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하부로 쏟아져 내려올 수 있도록 경사 콘크리트 면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특수 설계 및 제작되었다. 또한, 45 도의 경사 벽체 하중을 지지하기 위하여는 페리의 멀티프롭 테이블폼 (MULTIPROP Slab Tableforms)을 적용함으로써 안전 시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였다.
페리 시스템들의 적용하여 15기의 사일로 시공에 투입되는 거푸집을 단순화, 대형화, 일체화 함으로써 소요 인력을 최소화하고 장비를 활용해 이동이 용이하도록 지원하여 현장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이는 같은 시기에 동일한 사일로 공사가 진행되었던 포항 제철 내 타 공사현장 골조 거푸집 시공 상황과 비교되었고, 더욱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공정 관리가 간편하고 청결한 우수 현장이라는 평가를 받게 됨으로써, 추가 공사에 동일하게 페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