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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엘라는 대학가들이 위치한 번화가이자 숙박시설 밀집지역에 들어서게 되어, 시공 소음에 대한 민원 우려와 공사 현장 주변의 안전성이 매우 중요시 여겨졌다. 특히, 건물의 입면변화를 위해 돌출된 구조물로 인해 비계를 설치할 경우 대지 경계선을 넘어 인도에까지 설치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행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페리 알씨에스 클라이밍 시스템 (RCS Rail Climbing System)이 선정되었고, 외부를 테라코타로 마감하기 위해 2개 레벨의 발판을 추가로 연결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골조공사와 마감 공사를 동시에 지원해주었다.
또한, 건물의 반복되는 입면변화 (slab set-back) 구간에는 알씨에스 레일 슈 (Rail shoe)를 구조적 문제 없이 최상층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 하였다. 돌출 구조물 후행 시공 시 비계 설치가 불가능하였기에, 타설 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고강도의 레일과 지티 (GT) 24 거더의 조합으로 빔 데크 (Beam deck)를 제작하여 해당 구조물 하부의 슬라브 끝단부에 연결하여 작업 발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 하였다.
그리고 빔 데크 위에 비계를 설치하여, 작업 시 3개 레벨 간 이동이 자유롭도록 지원해주었다. 빔 데크는 당 현장 시공 중 그 성능을 인정받아, 서울역 센트럴 자이의 유사 구조물에도 적용되었다.
슬라브 시공에는 스카이덱 (SKYDECK Panel Slab Formwork) 시스템이 사용되었는데, 지하층 및 저층부에서 재래식 자재로 시공 시 제기되었던 민원들이 알씨에스와 스카이덱 사용 후부터는 실제로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페리 시스템 적용으로 현장 및 주변의 안전성이 크게 증대되었고, 외부에서 보여지는 정돈된 현장 미관은 덤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었다.